김민석 김경만 김영배 이수진 의원 등 현장실태조사

김민석, 김경만, 김영배, 이수진 의원 등이 수돗물 유충 사건과 관련 아리수정수센터를 긴급 현장점검하고 있다.
김민석, 김경만, 김영배, 이수진 의원 등이 수돗물 유충 사건과 관련 서울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를 긴급 현장점검하고 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서울시 ‘수돗물 유충’ 관련 관련 의원들의 아리수정수센터 긴급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만, 김영배, 이수진 의원 등 동료 의원들과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활성탄 역세척 주기 단축(6일 이내) 및 공기·물 세척을 강화하는 등의 ‘활성탄지 운영 주기 조정’과 방충망 보완, 전기트랩 설치 및 활성탄지 출입구 에어 커튼 등의 ‘시설물 보완’을 통해 유충 유입경로를 원천 차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급수를 담당하는 6개소 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아직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제적 조치와 점검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서울 천만 인구의 수돗물 정수를 담당하는 아리수정수센터의 현장점검에 나섰다.”라며 “수돗물은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공재로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수돗물 유충’ 불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 신고가 속출함에 따라 정부의 전국 고도처리 정수시설 49곳에 대해 1차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 공촌·부평정수장,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희야, 의령 화정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

정부의 1차 조사에서 서울 소재 6개 정수시설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물바닥청소, 방충망 미흡 등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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