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유례없는 투자심리위축기에 유례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엔베스터, 인터베스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뤼이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840억원에 달한다.

뤼이드는 인공지능(AI) 토익튜터 '산타'를 출시해 2017년 말 유료화 이후 누적 가입자수는 140만 명에 이른다.

뤼이드는 AI 튜터부분에서 딥러닝과 강화학습 모델을 통한 학습자 진단, 분석, 예측 연구 및 케이스 논문은 NeurIPS, CSEDU 등 AI컨퍼런스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 '모바일 학습 이탈'을 정의, 예측하는 연구를 발표하고 올해 초 글로벌 교육 AI 데이터셋 공개 플랫폼 '에드넷'을 구축 했다.

이와관련 뤼이드는 현재 70개의 특허를 등록, 출원 중에 있다.

뤼이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AI기술 고도화 및 최적화,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는 학계와 시장에서 증명된 독보적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곧 실제 제품서비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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