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공채시험에서 28명이 최종합격했다.
국회 8급 공채시험에서 28명이 최종합격했다.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국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여성이 60.7%를 차지해 여성 강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시험에서는 16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국가공무원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기가 여전히 높음을 확인됐다.

국회는 제 18회 8급 국회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총 28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지난달 6일 필기시험에 4,662명이 접수, 1,994명이 응시하여 35명이 합격했다.

이중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15일 이틀간 면접시험을 거쳤으며, 이 중에서 28명이 최종 합격하여, 접수인원 대비 16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최종합격자 28명 중 여성합격자는 17명으로 60.7%를 차지, 국회 공채시험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이는 최근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6세로 201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20~24세는 10명(35.7%), 25~29세가 17명(60.7%), 30세 이상이 1명(3.6%)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90년생(만 30세), 최연소 합격자는 1998년생(만 21세)이다.

2020년도 제18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7월 23일(목)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여야 하며, 7월 말부터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합격생들은 교육수료 후 9월 중으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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