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2조 원으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 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대출은 금리를 지난달 13일부터 0.5%p 한시적으로 인하하여 일평균 99억 원의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6일 기준 총 16,135건 1,683억 원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이는 1인 평균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기부는 이번 노란우산공제 대출 재원을 2조 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약 20만 명의 공제 가입 소상공인의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영 악화로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제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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