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서 밝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변화는 고객 우선과 스스로의 성장 의지가 핵심이다”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취임 이후 지난 100일 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공단은 먼저 시장 환경개선과 가격표시제 등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판촉활동 등 고객 유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상인 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장 분위기도 개선하여 고객이 발걸음 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창업·성장·재도전의 생애 주기별 맞춤지원을 강화한다. 다양한 형태의 혁신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협업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도 확보한다. 화재 안전 등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 폐업자의 재도전을 지원한다. 아울러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을 확인하고 대외 의사소통 및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조 이사장은 지난 4월 1일 취임 이후 50여 곳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다니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도 유통환경 등 여건 변화에 맞추어 대응에 나서고 있음을 느꼈다”며, “상인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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