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진출한다.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경북지역의 스타트업 기업 5개가 이스라엘에 진출한다. 

7일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함께 경북 도내 스타트업 5개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다녀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지 보육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기업용 프로젝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헤븐트리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호흡 재활 치료용 게임 의료기를 개발하는 ㈜소니스트 △미세조절이 가능한 약물 전달 조절기를 개발하는 ㈜메디유케어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를 개발하는 ㈜원소프트다임 △홀로그램 기술기반의 차량용 HUD를 개발하는 ㈜메인정보시스템 등 5개 기업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현지 바이어 상담과 VC 투자자 미팅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이오스(EOS), 제너럴 모터스(GM), 베링거인겔하임 등 각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은 직접 5개 기업과의 간담회 및 만찬을 주최하여 이스라엘에 찾아온 한국 스타트업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경북테크노파크와 요즈마 그룹 코리아는 이번에 이스라엘 진출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투자유치 로드쇼와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Web Summit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과학기술정책과 박인환 팀장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요즈마그룹과 함께 기술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내 스타트업을 다년간 지원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경북 도내 기업들이 요즈마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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