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내년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총 2조1653억 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20일 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내용을 이같이 밟히고 관련 사업의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공고를 통해 주요 지원내용 및 일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사업은 총 31개로 소상공인 지원 16개 사업, 전통시장 지원 15개 사업이다.

■ 2017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사업 특징

우선 유망업종의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450명)하고,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3000명) 및 전문기술교육(8000명)을 지원하고, 수출 및 청년고용 소상공인 전용 융자자금을 신설(500억원)한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의 제품·기술 가치향상을 위한 개발비지원(100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비도 지원(300개)한다.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사업정리와 재기교육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7500명)도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17곳 내외) 조성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200개 점포 내외)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

전통시장 내 화재안전설비 설치사업을 도입하고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건립(110개 시장) 및 시설현대화도 지원(285개 시장)한다.

중소기업청은 금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2월23일부터 각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개별 사업의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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