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우리 국민의 절반이상이 창업계획중이거나 기회가 되면 창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창업의향, 창업인식, 정책 및 사업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창업을 계획중인 사람은 3.9%, 기회가 되면 창업할 것이라는 사람이 50%, 현재 기업이나 점포를 운영중인 사람이 11.8% 등 65.7%가 창업중이거나 창업을 구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3,000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9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3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창업환경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49.1%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변화없다’(28.4%)와 ‘악화되었다’(9.7%)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으로, 67.5%의 국민이 정부정책 추진에 따라 창업생태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81.1%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고, 앞으로도 지원규모를 확대해야 된다고 답한 비율은 무려 9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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