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공부가 되는 최적화 전시회다"

[창업일보 = 이서율 기자] 프랜차이즈 서울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린 이번 프랜차이즈 서울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 600여개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 했다.

전시장 내 센트럴 스테이지에서는 브랜드별 사업설명회와 창업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과 공정거래위원회 ,정부기관등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무료 강연을 들을 수 있고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제 45회 프랜차이즈서울박람회

키오스크 , 무인결제 시스템 , 셀프 홈 크리닝 , 스터디카페 등 외식경영환경에 따라 무인 및 1인 창업 아이템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치킨과 떡볶기 업종의 비중이 높았다. 

마포갈매기로 유명한 (주)디딤에서는  최근 꼬막비빔밥을 메인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연안식당과 비슷한 컨셉의 고래식당으로 참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듯 채선당은 연안식당과 너무 닮은 생생사계절 외  총 4개의 브랜드로 집중 홍보하였다.

소비트랜드에 맞춘 가성비, 가심비를 잡기 위한 컨셉의 브랜드를 내세우는 유명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공유를 통한 바이럴의 효과까지 노리는 인스타그래머블을 타켓,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기발한 컨셉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총성없는 전쟁터였다.

'볼것 없다'는 일부 의견들이 개인 소셜 계정들을 통해 나오기도 하지만 박람회에 참가하는 크고 작은 브랜드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외식사업을 이루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다. 

창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그냥 지나쳐서 볼게 아니라 박람회가 열리는 3일 내내 방문하여 관심있는 업종의 수순으로 직접적인 상담을 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눈여겨 봐야 한다.

시식은 물론 본사의 환경, 가맹절차 및 비용의 기본적인 것 외에도 운영과 관리부분 등 창업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박람회를 참관해야 한다. 

예비 창업자 뿐만 아니라 박람회참가를 계획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나 프랜차이즈를 꿈꾸는 업체들도 방문하여 다양한 정보와 간접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 

업체들의 소개 브로셔들을 모아 탐독하는 것도 창업을 위한 좋은 공부가 된다.  한번 입장등록을 하면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자유롭게 무료로 출입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프랜차이즈서울박람회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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