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갤럭시노트7이 판매 재개 첫날인 28일 1만5000대 이상이 개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개통 업무를 재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1만5000대 이상 갤럭시노트7이 개통됐다.

갤럭시노트7.jpg▲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 재개한 28일 서울 세종대로 kt스퀘어에 갤노트7이 전시돼 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예약판매 기간(8월6~18일) 동안 예약했지만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재개했다. 신규 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이뤄진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하루 1만6000대는 괜찮은 성적"이라면서 "삼성전자가 초기 프로모션을 유지하면서 사전예약자 상당수가 대기했다가 개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은 이날 2만대가 이뤄져 전체 리콜 비율이 70% 안팎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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