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KT가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전략’을 내놨다.
 
KT는 스타트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 ▶육성기업과의 사업협력 강화 ▶계열사를 활용한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임원진은 지난달 29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5개사 대표와 함께 '케이 챔프(K-Champ)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을 가지고 스타트업 2개 육성기업에 50억원을 지분 투자했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공동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KT는 스타트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 △육성기업과의 사업협력 강화 △계열사를 활용한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육성기업과의 사업협력도 강화한다. KT는 투자 미팅 현장에서 CEO와 임원이 즉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KT는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3개 기업 투자 지원을 확정했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판로도 지원한다. KT는 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최대한 많이 노출되게 할 계획이다. 유통 계열사 KTH의 'K쇼핑'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채널에서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식이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KT와 경기센터는 육성기업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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