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GB 모델의 경우 125만원대 예상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격이 109만원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갤럭시노트8은 64GB 기준 약 109만원의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더 큰 용량의 256GB 모델의 경우 125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출시가가 98만980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약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고가는 확정 단계가 아니며 여전히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공식 출고가는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 기자 간담회 자리에 참석 "(가격에서) 1자를 안 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내 경우에는 그러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며 신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설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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