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희성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구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발명&창업 캠프'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금오공대 LINC+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고, 금오공대 학생처와 창의지식재산센터가 지원했다.
금오공대 창업동아리인 거북선신화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9~12일까지 구미 봉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초등학생(봉곡초․금오초)들에게 진로체험과 창의성 개발, 발명·창업 문화를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과 함께 초·중·고 창업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창업 관련 외부 전문가의 창업특강을 비롯해 대학생(창업 동아리)들이 맞춤형 멘토가 돼 아이디어 마케팅, 풍력 자동차 만들기, 시청각 교육 등 발명·창업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금오공대 창업동아리 거북선신화(지도교수 최성대)는 초등학생 대상의 발명 및 창업 캠프를 1994년부터 22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에서 은상과 특별상, 세계발명혁신대전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정연구 금오공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발명&창업캠프를 통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발명과 창업 꿈나무로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초중고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성 기자
heesun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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