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헌재)에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헌재는 선거 다음날인 2024년 4월 11일에 일반 국민의 지위에 있는 유권자는 위성정당 창당의 직접적 피해자가 아니라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러
[공정언론 창업일보] 신용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신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충남지사 비서를 수행해오다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되자 피해자의 편에 서서 법정 증언했다.신씨는 지난달 17일 성범죄 관련자의 공직진출방지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을에서 22대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신씨는 "지난해 12월 초 적격서류를 제출하고 근 2개월째 적격도 부적격도 아닌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미래대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6일 탄핵소추안의 철회 요건을 명확히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탄핵소추안 꼼수 철회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개정안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에 이를 철회하거나 수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회의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현행 국회법 제90조에서는 본회의에 의제가 된 의안을 철회할 때에는 본회의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9일 발의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가 되었음에도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최근 잇달아 해임된 방송미디어 관련 기관장들이 현 정부의 언론 장악 행태를 ‘전두환식 언론 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해임 방송기관장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해임 이후 3개월 사이 윤석열 정권이 공영방송을 비롯한 비판언론에 자행한 폭거는 가히 쿠데타적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저는 방송문회진흥회(방문
학폭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정순신 전 검사가 활용한 학폭 가해학생의 집행정지 행정소송의 승소비율이 최근 6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징계 결정사항을 무효화하기 위해 가해자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행정소송이 최근 3년간 33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해자 측 인용률(집행정지 비율)은 62.1%(2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해학생 측이 징계조치의 집행정지를 요청한 행정심판 사례도 3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을 열고 "이번 비대위 전환의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 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의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당이 한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서 몇 달 동안 위인설법을 통해 당헌 당규까지 누더기로 만드는 과정은 전혀 공정하지 않았으며 정치사에 아주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포함한 14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9일 새벽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습 처리했다.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이날 회의는 특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총 14조원 규모의 안이 포함됐다. 안건은 7분 만에 처리됐다.앞서 방역지원금과 관련 민주당은 정부안대로 3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대선 이후 추가 지원하자고 했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의 열린캠프 대장동TF(이하 열린캠프)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장동의 공공개발을 막아 민간 토건세력에게 막대한 개발이익을 주려고 했던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적시했다.열린캠프는 이어서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의 민간개발을 저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영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열린캠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대장동개발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측과 결탁한 민간 토건세력이 공영개발을 방해하고 민간개발을 추진한 것에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불거진 이중계약 및 팬 성희롱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박유천은 지난 24일 공식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라는 일본어로 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박유천은 “몇 달 전 저는 현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소속사 리씨엘로와의 이중계약 의혹을 언급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퀄컴 인코포레이티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1조원대의 과징금 시정명령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낸 신청이 기각됐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4일 퀄컴 본사 등 3개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효력정지 신청 사건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시정명령의 성질과 내용, 퀄컴 등이 입는 손해 내용 및 정도, 원상회복 및 금전배상의 방법 등을 고려하면 이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리려는 정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이통3사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심각한 재무적 부담 및 향후 투자여력 훼손 등이 예상되나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건에 대해서는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통신비 인하에 부응하고 현 사회적 분위기를
(창업일보) 박병현 기자 =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에 속도에 이동통신3사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24일 이동통신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이동전화 요금 1만1000원 추가 감면 ▲선택약정할인율 20%→25% 상향 시행 ▲보편 요금제 도입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등 통신비 인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방안들은 이동통신3사의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 대한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정기국회에서 법안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보편 요금제'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내달 15일부터 시행하는 이동통신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방침을 두고 "과하다"는 이동통신3사와 "부족하다"는 소비자단체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는 이통3사와 소비자단체 모두에게 비판의 화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진퇴양난(進退兩難)' 국면에 놓였다. 급기야 이통3사는 할인율 상향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검토 중이다. 21일 과학정보통신부는 이통3사의 지난해 영업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과 할인율을 25%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하겠다고 판단,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