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결송합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를 합성해서 줄인말로서 코로나정국에 예비 신랑신부들의 자조섞인 유행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하객을 마음대로 부를 수도, 그렇다고 초청하지 않을수도 없는 시대적 애환이 녹아있는 말이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예식장과 결혼할 사람과의 계약이 빈번히 어그러지면서 서로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혼식을 둘러싸고 위약금 문제 등 예식장과의 분쟁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A씨는 결혼식을 약 5개월 앞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