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국회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니콘팜’이 25일 클럽하우스에서 “공유경제 3법”(숙박공유· 차량공유·크라우드펀딩 활성화법)을 공개하고 스타트업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근 클럽하우스의 이슈화로 많은 국회의원들이 클럽하우스를 소통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법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콘팜이 준비하고 있는 “공유경제 3법”은 현재 도심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는 내국인 대상 공유숙박 일부를 허용하는 ‘숙박분야 공유경제 활성화법(관광진흥법 개정안)’, 공유차량이 각 지역의 공영주차장 일부 구역을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떠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10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에 나선다.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스타트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순방 경제사절단에는 53개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총 118개사 기업 경영진이 사절단으로 떠났다.이번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로는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수진 야놀자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타다' 운영사
국내 차량공유 스타트업들이 각종 규제와 이익단체들의 반발로 표류하고 있다.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24일 경영난으로 인해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공동창업자 김태호 대표는 지난 7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풀러스의 이 같은 결정은 경영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사업을 시작한 풀러스는 1년 만에 회원수 75만명, 누적 이용건수 370만건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와 SK 등으로부터 220억여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택시 업계의 반발 등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확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GM이 돈안되는 공장은 철저히 매각하는 등 전방위적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미래에도 빨간 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군산공장을 폐쇄한 이유도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루즈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6월부터 미국 오하이오 주 공장의 가동시간을 삭감해 생산량을 줄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크루즈의 판매가 올해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하락한 3만 9855대를 기록한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Grab)'과 손을 잡으면서 그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그랩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등록된 운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스마트폰에는 이미 그랩의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다. 또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그랩 택시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 차량에는 삼성의 보안솔루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SK텔레콤과 글로벌 초정밀 지도 대표기업 ‘히어’(HERE, CEO 에자드 오버빅)가 도로 위, 도시 위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히어’ 에자드 오버빅(Edzard Overbeek) CEO가 참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CES 2018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5G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히어’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지도/위치서비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이다.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스타트업, 학계는 물론 기업들과도 공동 연구개발(R&D)을 벌이는 등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기획을 주도한 인물은 정의선 부회장으로, 정 부회장은 모빌아이, 엔비디아, 바이두 등 글로벌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영국 런던에서 퇴출 위기에 처하자 런던 당국에 고개를 숙였다.25일(현지시간)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공개 서한을 통해 "교통당국의 결정과 관련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면서도 "완벽할 수 없겠지만 당국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서비스 하는 도시(런던)의 장기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고 겸손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최근 런던 교통공사 TFL이 "우버의 영업 방식에 이용자의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막말 파문과 성추문 은폐 의혹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휴직한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40)이 투자자들의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 대변인은 이날 캘러닉 CEO가 일부 투자자들의 사퇴 압력을 수용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캘러닉 CEO는 앞서 지난 13일 우버의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휴직계를 제출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근본적 쇄신안으로 그의 사퇴를 요구했다. 신문은 투자자들의 이러한 사퇴요구를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 제작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 통신 △’두뇌’ 역할의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빠르게 추진키로 했다.SK텔레콤은 T맵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V2X, 초정밀 위치측위 기술,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등 차량용 서비스와 미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SK텔레콤 기술은 차량 탑재형 인공지능 컴퓨터,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