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민주당 서울시당은 1일 "오세훈 시장은 송현광장 비워둔다는 반년 전 약속을 지키라"고 밝혔다. 이민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건희미술관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컬렉션 외에는 어떤 시설도 들어올 수 없는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비워놓겠다는 다짐을 분명하게 밝힌다. (중략) 미리 원칙을 천명한 만큼 어떤 시도도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월 4일 송현광장에서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개장식에서
[공정언론 창업일보] 농협중앙회는 경기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청년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연합회」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연합회는 졸업생 상호간 유대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영농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조직됐으며, 이날 출범식은 ▲현판식 ▲임원단 선출 ▲임원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2022년부터 점차 시·도단위를 중심으로 졸업생들 간 지역커뮤니티를 구성해오다가 최근 9개도의 커뮤니티 간 협력을
정권이 바뀌면서 야당 및 재야단체에서 사회복지예산이 축소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109조으로 2022년 추경 대비 7.5% 증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에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면한 돌봄 고용 등의 위기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 복합적 경제 위기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게 약자를 위한 시민을 위한 복지는 없다. 빈곤 공공돌봄 공공의료 등의 예산을 대폭 확충하라”고 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8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앞선 9일 여왕에 대한 조의 서한을 존 프란시스 맥폴 영국 상원의장과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에게 송부한 바 있다.김 의장은 대사관에 마련된 여왕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한·영 양국 우호증진에 힘써주신 여왕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깊은 슬픔에 젖어있을 영국 국민과 왕실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남겼다.조문을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50) 이사회 의장이 서울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대중문화 분야 인사 가운데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은 방시혁 의장이 최초다.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28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방시혁 의장에게 경영학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서울대는 방 의장이 하이브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문화예술 산업의 확장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학위 수여 배경으로 밝혔다.최해천 대학원장은 추천사에서 “방시혁 의장은 우리나라 K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포퓰리즘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아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포퓰리즘으로 표만 생각해서 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복지 정책도 아니고 민주당이 갈 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1, 2위 후보들 간의 정말 끝없는 네거티브 논쟁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밑도 끝도 없고, 의미도 찾아보기 힘든 네거티브 정쟁"에 대해서 우려했다. 박 후보는 또한 "경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중재법'과 관련하여 "논의의 필요성은 100% 공감하나 언론이 갖는 비판과 견제, 감시 기능 훼손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 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론중재법'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후보는 "박용진이 유치원 3법을 할 때, 삼성 이건희 4조 5천억원 불법자금 세금을 걷을 때,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둘러싼 불법행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조원의 상속세를 납부한다. 1조원 내외의 공공의료지원과 개인소장 미술품의 박물관 미술관에 기증할 작품 값 1조원을 합치면 약 14조원을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셈이다. 28일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으로, 지난해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달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남이 성공하니 그냥 쉽게 된 것 같아 보이지요?”지금도 귓속을 멤도는 말이다. 그날 새벽 기자는 제주 서귀포 한 호텔 옥상에서 간밤에 일어난 사건사고와 당일 송고할 기사를 다듬고 있는 중이었다. 새섬과 올레시장, 그리고 이중섭 거리를 지척에 두고 있는 그 호텔의 진짜 매력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바다 뷰(view)였다. 소혀처럼 붉게 타오르는 일출은 덤이다.붉은 빛줄기가 남쪽바다를 서서히 물들였다. 기자는 노트북을 열었고 부산에 사업본거지를 둔 광흥건설 김규학 대표가 하늘공원(옥상을 그는 그렇게 불렀다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 월 최고 보험료가 243만7000원에서 309만7000원으로 66만원가량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보수보험료 상한선'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지난해 발표된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간 보험료 형평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중심으로 보험료를 매기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후속조치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소득에 비례해서 무한정 높아지지 않도록 설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의 해외 탈루 재산에 대해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재산 의혹도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해외 탈루재산 추적과 관련해 결과 보고를 받았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순실 해외 탈루 재산 추적을 진행 중"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청장은 이건희 회장의 차명 재산 의혹에 대해서는 법과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질의과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법이냐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케이뱅크 인가권 관련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할 정도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제가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인허가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의 동일인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현재 의식이 없거나 한정후견 판결을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동일인에서 제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동일인은 해당기업을 지배하는 자로 지분 또는 경영에 대한 사실상 지배력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동일인 사망 이외는 변경된 전례가 없었기에 현재도
오늘의 키워드는 "삼성"입니다.이재용 부회장이 5년형을 선고받았군요.이번의 판결이 솜방방이 처벌이라고 하는 측, 죄가 없어 무죄라며 처벌이 과하다는 측으로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판결이 중요한 것은 법원이 직접적, 포괄적으로 뇌물죄를 인정했다는 것이며 삼성 및 이재용이 국정농단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에 대한 처벌을 내렸다는 것입니다.한편, 이재용 구속시기에 오히려 삼성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이병철은 사카린 사건으로, 이건희는 비자금 사건으로, 이재용은 뇌물죄로 대를이어 구속을 당했는데 이것은 대
(창업일보) 윤배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로 2017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다. 이로써 지난 1998년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올해 최태원 회장까지 수상, 국내 최초로 부자(父子)가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1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올해 밴 플리트 상 한국측 수상자로 선정돼 다음달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60주년 기념만찬에서 밴 플리트 상을 받을 예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특검 수사가 종료되면 대대적인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순실 모녀 승마 지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쇄신안에는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의 해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약속했던 사안들외에 획기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미전실의 폐지는 곧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9일 법원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로써 이 부회장은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삼성그룹은 총수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피하면서 그동안 올스톱 상태였던 현안처리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 부회장이 불구속 상태이기에 이전처럼 적극적 행보를 할 수는 없지만 시급한 사안들은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은 우선 무기한 연기됐던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 조직 추스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
▲ 페이스북마케팅연구소는 자영업, 창업자, 소상공인, 기업 및 지자체 페이스북 마케팅 담당자 600여명을 초청,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 FACEBOOK MARKETING EXPO'를 개최한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페이스북마케팅 엑스포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페이스북마케팅연구소는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 및 지자체 페이스북 마케팅 담당자 600여명을 초청,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논현동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대한 분할합병설을 부인했다.삼성SDS는 3일 한국거래소의 물류 및 컨설팅SI 등 일부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삼성의 이같은 공식 답변에 대해 관계자들은 “합병설은 일단 수그러들게 됐다. 하지만 사업부문별 분할 이후 합병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하다. 즉 '선 분할 후 합병'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 3일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땅콩리턴' 사태로 재벌가 자녀들의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 3·4세들의 입사 후 임원 승진 기간이 3.5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28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으로 승진, 대졸 신입사원의 대리 승진 기간보다 1년이나 빨랐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 직계 3·4세의 임원 승진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세에 입사해 3.5년만인 31.5세에 임원에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