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폭설 폭언 등 군대내 인권침해가 진정 건수가 해마다 2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군인권보호관 등 전문성 갖춘 시스템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가 장병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난 5년간 인권위에 접수된 군내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인권위에 접수된 군내 인권침해 진정은 모두 955건으로 매년 200여 건에 달했다.내용별 접수현황은 △폭언, 욕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덮으면 덮힌다""군 병폐 근본 원인은 군 출신 끼리끼리 조직 문화이다. 문민 국방장관을 임명해 폐쇄적 군사행정의 뿌리부터 혁신하겠다”하태경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4일 대선 제 10호 공약으로 '군사행정 문민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했다.하 후보는 "성추행 2차 가해 및 집단괴롭힘 등 군의 은폐문화는 폐쇄적인 군사행정의 결과를 낳고 조직보호에 급급한 군 출신 국방부장관으로는 근본 혁신이 안된다"면서 "팔이 안으로 굽는 군 출신 장관으로는 폐쇄적인 군사행정의 혁신이 불가능하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최근 상급자의 성추행 신고 후 아무런 조치가 없어 세상을 떠난 여중사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군대 내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났다.하지만 기존의 군 형법으로는 이 중사 사건의 처벌이 어려웠던 실정이다. 이에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성폭행을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성폭행을 처벌하는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하급자에 대하여 업무상 위력 또는 위계에 따라 간음·추행하는 경우 각각 10년 이하, 5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일 ‘공군 女중사 자살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지난 달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20전투비행단 소속 여중사가 선임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두를 열었다.협의회는 "우리의 소중한 자식이자 국가를 수호하는 군인이 유사시 등을 맡겨야할 동료에게 성범죄를 당하고 세상을 등졌다. 바로잡을 기회는 많았지만 군은 피해자의 입막음을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