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정치는 국익과 민생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 표현의 자유는 팩트에 기반해야 한다"고 말해 언론중재법에 관련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이 "(대선후보로 정해진 것) 축하한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제가 일찍 인사드렸어야했는데"며 박 의장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선우 박찬대 박홍근 의원도 함께 배석하고 주먹인사를 나눴다. 박 의장은 "후보되신거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국회와의 소통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정부가 가진 언론에 대한 모든 권력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24일 '언론자유 확대와 미디어 혁신 공약'을 발표하고 "정부와 공기업 지분이 들어있는 KBS, MBC, EBS, YTN, 서울신문, 연합뉴스, 연합뉴스TV 등 7개 사의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인선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 정부의 국정목표는 G7 선진국 진입이다. G7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미래비전에 따라, 민주주의의 요체인 언론 자유 증진과 미디어 혁신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는 15일 “대통령이 되면 모든 정책에 ‘미래’를 상정하고, 청와대에 미래전략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초청 ‘대선주차 초청 토크콘서트’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언론중재법과 관련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은 도입 목적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금은 아직 선진국 시대에 걸맞은 사회체제가 아니다. 준비가 안돼 있다”며 “내년부터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대북, 국방, 안보,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G7국가로 도약할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민주당, 정의당 일부 의원들과 언론 5개 단체가 9일 언론개혁 긴급토론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이용우·정필모 의원은 정의당 배진교·이은주·장혜영 의원 그리고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 등 5개 언론단체, 오픈넷 손지원 변호사와 함께 이날 국회에서 ‘언론·표현의 자유와 미디어 피해구제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 모색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한 여야 8인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긴급토론회에서는 언론제도 개혁에 대한 각자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현지시간) 저녁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한 호텔에서 동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에 있는 2700여 명의 교민들이 아주 모범적인 교민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회장 선거도 분열하지 않고 합의추대의 전통을 이어왔고, 특히 코로나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박 의장은 “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유엔인권이사회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서한이 공개됐다. 서한에서 이레네 칸(Irene Khan) 유엔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은 "한국정부가 ‘시민의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ICCPR)’ 19조에 규정된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다시 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해당 서한 전문은 최형두 의원이 1일 공개했다. 서한에서 이레네 칸은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 ICCPR 19조에 규정된 법적 적확성(Requirement of Leg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안상수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단독 강행 처리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언론중재법은 언론을 탄압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시도”라며 “세계 언론계에서도 모두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의 국회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외쳤다.이어 “우리나라가 70여 년간 죽음과 피와 눈물로 쟁취해 온 언론 자유를 위한 우리 국민들의 모든 열망을 짓밟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그동안 언론의 도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이낙연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26일 밤 끝장토론을 벌였다.두 후보는 언론중재법 등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지만, 정책 중심의 토론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날 끝장토론은 양측 유튜브 방송과 MBC라이브 등에서 4천여 명이 동시 시청하는 가운데 진행됐다.이 후보와 박 후보는 26일 밤 9시부터 최일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경제, 복지, 부동산, 정치개혁을 중심으로 양자토론을 가졌다.이번 토론에서 가장 첨예하게 부딪힌 사안은 언론중재법 처리 문제였다. 박 후보는 언론중재법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5일 내년 예산에서 코로나로 인한 고통 회복을 위한 확장 편성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윤호중 원내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윤 대표에게 요청했다”면서 “지금은 코로나 고통에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는 “만약 일정상 예산안 골격을 바꾸기 어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포퓰리즘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아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포퓰리즘으로 표만 생각해서 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복지 정책도 아니고 민주당이 갈 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1, 2위 후보들 간의 정말 끝없는 네거티브 논쟁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밑도 끝도 없고, 의미도 찾아보기 힘든 네거티브 정쟁"에 대해서 우려했다. 박 후보는 또한 "경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중재법'과 관련하여 "논의의 필요성은 100% 공감하나 언론이 갖는 비판과 견제, 감시 기능 훼손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 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론중재법'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후보는 "박용진이 유치원 3법을 할 때, 삼성 이건희 4조 5천억원 불법자금 세금을 걷을 때,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둘러싼 불법행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문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14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현행 형법 제307조 1항은 공연히 진실한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라도 명예훼손죄로 형사처벌 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를 제한하고 시민들의 비판, 의견제시 등을 제약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 의원은 "진실한 사실을 적시했음에도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하는 나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은 1일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입법을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권력의 영속적 악(惡)’의 그림자를 본다”고 맹공했다. 장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란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압축하면 언론의 손과 발, 입을 틀어 막는 악법이다.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조차 거부하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대리인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황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정상국가로 도약시키는 것이 저의 궁극적 목표이자 대선 출마의 이유”라고 예비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황 전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은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지우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아래는 황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 입장문 전문이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예비후보 등록 입장문]사랑하고
(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네이버 이해진 총수가 스포츠뉴스 청탁 재배열 사건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벌어진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수는 네이버의 뉴스서비스 재배열 청탁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뷰징이나 외부공격 위험 요소가 없으면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알고리즘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