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특수활동비TF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는 14개 부처의 특활비 내역을 엄중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특수활동비TF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소명도 없이 특수활동비를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특활비를 편성한 14개 부처에 사용내역을 요구했으나, 예산소위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검찰을 비롯한 대다수 기관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수활동비TF는 "특활비는 국민적 불신을 받는 예산 항목이다.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자유총연맹·새마을운동중앙회·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등 3개 관변단체에 지급된 보조금이 3,291억에 이르지만 "10년동안 감사한번 없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등 3대 관변단체의 보조금 총액이 올해만 777억원으로 지난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간 총 보조금은 3291억원에 달했다. 윤석열 정부가 보조금 문제로 민간단체를 ‘이권 카르텔’로까지 지목했지만, 정작 관변단체에 관해서는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무단폐기와 부정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특수활동비 국정조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날 국회에 출석해 “2017년 당시까지는 2개월마다 특수활동비 자료를 폐기하는 관리 지침이 있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특수활동비 기록물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꼬집었다.강 의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록물을 폐기하는 경우에는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의 심사와 기록물 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심사와 심의를 거
314억원의 민간단체의 국고 보조금 부정사용에 이어 시·도 교육청의 교육재정교부금도 280여억원의 혈세가 허투루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낡은 학교 건물을 개축하겠다고 받은 예산으로 교직원들이 뮤지컬을 관람하거나 심야 시간에 치킨을 시켜 먹는 데 사용하는 등 총 97건, 282억 원 규모의 위법·편법 사용 및 낭비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교육시설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해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교직원 관사
5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방안’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보조금 규모와 문제점을 조사, 발표했던 것의 후속조치이다.정부는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국무조정실 총괄하에 29개 부처별로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사업에 대한 일제감사를 실시했다. 최근 3년간 지급된 국고보조금 중 1만2,000여 민간단체에 지급된 6조8,000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일제감사 결과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
[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국가연구개발사업의 미환수금 893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환수 사유로는 '연구개발결과 극히 불량', '연구비 부정사용', '협약위반' 등의 순으로 나타나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R&D예산이 커지는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성과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환수대상금액 1855억3000만원 중 48.2%인 893억6000만원 이 아직 환수되지 못하고 있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산업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최근 5년간 120여 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부정사용하다 적발됐다. 이중 78억원은 환수조차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세 곳이 지급한 R&D자금을 받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금액이 모두 120억 6,200만원(137건)에 달했다. 이들 R&D자금은 기업, 민간 연구소, 정부출연 연구소 등에 지원된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연구 부실이나 부정 사용이 드러난 사업비의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관련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A업체의 경우 2015년 정부 출연금 5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4억9,900만원을 유용했다. 이 업체는 물품 공급을 않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연구비를 타냈다가 환수 대상에 올랐다. 같은 해 B업체는 정부 출연금 3억9,000만원 전액을 참여 연구원 인건비 등에 유용했다가 환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이 업체는 경영 악화로 1억2,500만원을 아직 반납하지 못해 현재 법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R&D를 주요업무로 하는 기관의 부정사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이훈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개 연구개발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연구개발 자금의 부정사용으로 222건을 적발하였고, 부정사용금액은 274억원으로 나타났다.이로인해 환수 받아야 할 금액은 424억원으로 그중에 환수된 금액은 233억원에 불과해 191억원은 여전히 환수되지 못한 셈이다.자료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09건에 152억 2,500만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53건에 51억 2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금융감독원은 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금융정보를 안내했다.환전은 인터넷·모바일앱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홈페이지나 앱를 통해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직접 통화를 수령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은행별로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할인한다.또 일정금액 이상 환전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각 은행간 수수료 비교가 가능한데 우선 혜택이 높을 수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중소기업 R&D 자금 부정사용자를 일벌백계(一罰百戒)하고 부정사용을 미연에 방지하여, 성실한 연구자들의 중소기업 R&D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본격화된다.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범부처 공동으로 마련한 「국가 R&D 연구비 비리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중소기업 R&D자금 부정사용 방지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중소기업의 R&D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 4월 마련한 대책을 보완하고 구체화한 것으로, 최근 중기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자의 R&D 자율성 강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