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자’ 등록제도가 도입 4년 만에 300개사를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300번째 창업기획자로 유한회사인 케이아이엠씨를 등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라고 불리는 창업기획자는 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을 선발·보육·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서 투자가 중심이 되는 벤처캐피탈와는 차이가 있다. 창업기획자는 지난 2005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세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서 Airbnb, Drop Box 등 20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벤처캐피탈이 실제로 벤처기업에 얼마나 투자를 하고 투자수익률은 어떠하며, 투자한 후 최종 엑시트(EXIT) 또는 상장(IPO)까지 몇 년이 소요되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특성상 IPO가 갖은 의미는 매우 크며 이는 곧 업력에 따라 벤처캐피탈의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업종별 수익률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는 반대로 투자를 받아야 할 벤처기업의 입장에서 해당 기업의 업종과 업력을 감안하여 그에 걸맞는 벤처캐피탈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벤처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될 ‘벤처투자촉진법’은 투자주체, 펀드결성, 전문인력 등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투자주체면에서 벤처펀드의 공동운용사(Co-GP) 범위를 증권사 등으로 확대하고 액셀러레이터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했다. 그리고 펀드결성 과정에서 민간자금만으로 자유롭게 결성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조합(KVF)에 대한 모태펀드 의무출자 규정을 폐지하여 하나의 벤처펀드가 다른 펀드에 출자하여 모펀펀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투자회사의 전문인력 요건을 기존의 자격증, 학력 중심에서 투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돈이 벤처펀드(Venture Fund)이며 이를 운용하는 주체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입니다. 벤처캐피탈에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회사,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LLC: Limited Liability Company)등이 있습니다.…… 창업투자회사의 경우 2018년 5월 현재 126개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5월말기준 538개사에 1조2913억원의 벤처펀드를 투자를 집행했습니다.신기술금융회사는 2017년말 현재 92개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말 기준 신규투자건은 전
[창업일보사설] 제2벤처붐을 위한 벤처기업 스케일업(scale up. 규모확대)에 12조원을 푼다고 한다. 바이오헬스에 6000억원 핀테크에 150억원, AI·ICT에 388억원,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에 6000억원, 적자기업 특례보증에 100억원, M&A전용펀드 조성에 1조원...돈과 숫자의 향연이다. 기타 여러 정책들도 가격표를 붙이고 백화점에 진열됐다. 비상장투자전문회사(BDC)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가 도입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리콘밸리은행도 만들어진다. 창업자의 지분을 지켜줄 차등의결권도 도입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로는 투자대상 확대, 펀드 운용의 자율성 보장 등으로 펀드 수익성 제고 등을 들 수 있다. 정부는 이번에 제정한 벤처투자촉진법을 통해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유입이 촉진됨에 따라 2022년까지 신규 벤처투자 결성규모가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간 투자자금 확대 등으로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2017년 2조4000억 원에서 2022년 4조4000억원으로 약 1.8배 확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GDP대비 벤처투자 비중이 2022년에는 ’0.23%로 2016년 대비 0.1%p
벤처투자촉진법은 창업법(창업투자조합)과 벤처법(벤처투자조합)으로 이원화된 벤처펀드를 일원화하고 벤처투자제도를 전체적으로 체계화했다. 일원화된 벤처투자조합 중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는 정책목적에 따라 투자하고, 민간자금으로 결성된 펀드는 최소규제 원칙 적용했다. 아래는 벤처투자촉진법이 제정되기 전과 후를 비교한 것이다.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창업초기의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투자방식에 있어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적합한 실리콘밸리식 투자방식(SAFE)을 국내에 적합하도록 변형하여 도입했다.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투자자에게 장래에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증권형태의 투자방식으로 선투자 후, 후속 투자자의 기업가치 결정에 따라 선투자자의 지분율이 확정된다.벤처투자촉진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 투자를 촉진하기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펀드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보장하여 민간자금 유입촉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따라 창업투자의무만 준수할 경우 기업 규모는 중견기업까지 허용하며 회사 소재지도 국내외 무관하게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했다.현행 한국벤처투자조합은 중견기업에 투자가 불가능다. 또한 창업투자조합은 투자의무 충족 후 40% 이내만 해외투자 가능토록 돼있다. 하지만 이번 벤처투자촉진법으로 이 빗장이 풀린 것이다. 가령 D벤처투자조합은 펀드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부를 중견기업에 투자하고자 하였으나, 현행법상 중견기업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투자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민간 중심의 투자생태계 조성했다는 데 그 첫 번째 의의를 둘 수 있다.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우선 ‘투자주체’를 다양화 했다. 다양한 민간 주체가 벤처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시장경쟁을 유도했다.또한 창업투자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창업투자회사 설립 시 납입자본금 요건을 기존의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10월 창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또 벤처펀드의 공동 운용사(Co-GP) 범위를 증권사 등으로 확대하여, 펀드의 자금조달과 회수,
모(某) 창투사의 경우 벤처투자조합(KVF)만 운용하다가 최근 창업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여 숙박업종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다가 법령을 위반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는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창업투자조합은 숙박·음식점업 등이 금지업종으로 지정된 규제차이가 원인이다. 이처럼 현행 벤처투자제도가 창업법과 벤처법으로 이원화되어 있었으며 또한 제정된지 오래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1986년에 제정된 창업법은 창업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 조합을, 그리고 1997에 제정된 벤처법은 벤처투자조합과 개인투자자조합 등으로 이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기존의 벤처창업지원책에 대한 한계에 대해 정부는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다.사실 지금의 '벤처창업생태계 혁신대책'도 지난 정부의 일이지만 주관부처인 미래부의 벤처창업정책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논의의 핵심은 그동안 우리의 벤처정책은 벤처생태계 전체에 대한 자생력 강화보다는 육안적인 벤처기업 육성에만 초점을 두고 공급위주의 정책 지속해왔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위주의 정부주도형 재정지원 시책은 벤처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한계를 드러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우리나라는 벤처창업 등 기회추구형 창업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OECD 주요나라를 비교해보면 미국이 54%, 영국 53%, 중국 43% 등 기회추구형 창업이 절반정도 차지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21%에 불과해 기술형 창업보다는 대부분 생계형 창업일색이다. 우리나라의 벤처기업 성장 속도 역시 2000년대 초반 이후 활력 저하가 지속되면서 미국 등 기술혁신 주도국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의 0.37%, 중국 0.28%, 영국 0.18%에 비해 현격하게 낮다. 특히 중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지난 2월 발표한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의 키워드는 ‘민간 주도’이다. 문재인 정부의 벤처창업대책의 속마음을 읽을수 있다.이 시책은 그동안의 관 주도의 지원책에서 대폭적인 방향전향을 통한 민간이식이 핵심이다.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이라는 표제와 더불어 ‘민간주도의 성장하는 활력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이라는 부제에서 정부가 얼마나 ‘민간 주도’를 중시했는지 그 흔적이 드러난다.이는 그간 우리의 벤처정책이 벤처생태계 전체에 대한 자생력 강화보다는 벤처기업 육성에만 초점을 두고 지원과 공급위주의 정책을
(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벤처업계와 정책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을 포함하여 김봉진 (주)우아한형제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그리고 중기부 정책기획단 벤처분과장 등이 패널로 배석했다. 이날 홍 장관이 발표한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의 키워드는 “관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벤처지원제도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벤처확인제도 전면개편 ▷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작년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인 4조4000억원을 차지했다. 벤처투자 금액도 11% 가까이 증가한 약 2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7년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벤처펀드는 4조4430억원으로 2016년 3조4625억원보다 28.3% 증가했다. 2016년에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4조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역대 최대의 추가경정예산인 8600억원을 편성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공급을 244조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대기업·기간산업 위주의 지원이었던 산업은행도 창업벤처,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혁신 주역으로 육성하기위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우선 산업은행·기업은행 등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공급을 244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중소기업 간 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