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최근 10년간 군 급식 품질 관련 감사가 단 한 차례도 없어 군(軍)이 '말로만 장병 급식 질 향상'을 외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이 21일 국방부와 각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급식 관련 국방부 및 육·해·공·해병대 자체감사에서 급식 품질과 관련된 감사는 아예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실제 급식을 운영하는 각군이 급식과 관련된 감사를 10년동안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부실 급식 논란이 일자 국방부가 대대적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최근 논란이 됐던 '군 부실급식'의 원인이 ‘배식 실패’와 ‘부식수령 불량’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부실 급식 논란이 된 일선 부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육군 12사단 4건, 51사단 1건, 11특전공수여단 1건, 공군 방공포 3여단 1건 등 총 7건이었다. 문제는 국방부 조사 결과 총 7건 중 ‘배식 실패’가 4건, ‘부식수령 불량’이 2건에 달했다.특히 육군 12사단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