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6일 발표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환영했다. 경실련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고 "19년째 동결되어 심각한 의사부족을 야기했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환영한다. 단순 증원은 반쪽 대책이며 지역 필수의사 확보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공공의대 설치가 필요하다. 여야 정치권이 나서 21대 국회에서 공공의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의과대학 정원이 19년 만에 확대됐다. 6일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부터 의대정원을 현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개정은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자 부담금’뿐만 아니라 ‘가입자 부담금’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추가하고, 기타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함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적립금 부담 주체는 사용자이기 때문에 그간에는 사용자 부담금에 대해서만 재정지원을 했다. 그러나 3
[공정언론 창업일보]유명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체 ‘무신사’가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한 임원이 ‘어린이집 운영비보다 벌금이 싸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지자체의 책임 소홀로 인해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이행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가 미흡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를 유명무실로 만든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명령 2회 이상 부과 사업장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행
[공정언론 창업일보]케이팝(K-POP) 기획사 앨범 폐기물 발생량이 6년 사이 1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하이브가 차지했고 2위 JYP 3위 카카오 순이었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K-POP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국내 음반 제작사의 플라스틱 발생량이 지난 6년 사이 1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플라스틱 발생량은 55.8톤으로 집계되었으나 2022년 현재 플라스틱, 종이팩, 합성수지, 필름 등 폐기물 및 재활용 발생
[공정언론 창업일보] 술 마시다 소주병을 휘두르고, 작은아버지를 직접 면접을 보고 합격시키는 등 국립공원공단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정규직 직원은 늦은 밤 기간제 직원에게 전화·카카오톡 메시지로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괴롭혔다. 또 다른 직원은 치킨집에서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소주병과 맥주병을 휘둘렀다. 2급 고위직원은 부하직원들에게 본인 가족‧친척을 위한 관용차 운전을 시키는 등 갑질했다. 친족관계 응시자를 본인이 직접 면접본 뒤 불합격권임에도 합격시킨 직원도 있었다. 이는 모두 국립공원공단에서 지난 2년간 발생한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1일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노사합의 중결과 사회적 기금 마련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본격적 투쟁이 시작된 지 약 1년 만에 한국와이퍼 노사는 합의로 사태를 일단락시켰다. 그동안 한국와이퍼 노동자들과 연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경기 시흥·안산지역 국회의원들은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이번 합의를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을지로위원회는 "비록 애초 단협으로 보장받았던 고용승계 이행으로 마무리되지는
김영선 의원은 12일 지난 11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감독수단을 합리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통해 최근 1조원 대의 부정·비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민간단체 국고보조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동조합 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기본법 개정안에 따르면 회계장부 조작, 업무서류 제출 미이행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회적협동조합의 임원에 대해 ‘업무정지 명령’ 처분이 가능하게 된다. 현행법에는 협동조합 자체의 ‘설립인가 취소’만 규정되어 있어 수시 대응이 가능한 관리당국의 감독 수단이 전무
고용노동부는 28일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제5조에 따라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만15~34세)으로 신규 고용해야 하는 제도이다.고용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적용기관 465개소의 87.3%가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였으며, 의무이행기관 비율은 2021년 대비 0.8%p증가했다. <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이행 현황 >고용노동부는 미이행기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안전운임제법' 3년 연장안을 수용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운임제 지속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을 대표해서 회견문을 낭독한 최인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 미이행으로 안전운임제가 일몰의 위기에 몰렸다. 올해 12월 31일이 지나면 안전운임제가 종료된다. 2018년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어렵게 첫 발을 내딛은 안전운임제도가 사라질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상시노동자 500명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지난해 의무 미이행 사업체가 135개소에 달했다. 특히 다스와 에코플라스틱의 경우 6년 연속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나몰라라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영유아보육법상 상시노동자 500명 이상이거나 여성노동자 300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노동자 자녀 30% 이상을 위탁보육해야 한다. 특히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가
김영진 의원은 22일 장애인 고용의무와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의무를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현행법은 상시 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주에 대해 장애인 고용의무를 부과하고, 상시 근로자수 100인 이상 사업주에 대해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대한 다른 규정이 없어 민간기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즉 50인 미만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으며, 100인 미만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미이행하더라도 장애인 고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음악저작권협회가 저작권료를 분배개선하라는 문체부의 지시를 15년간 미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와 한국음악편곡자협회(이하 ‘편곡자협회’) 간 음원 저작권료 배분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음저협이 편곡자 사용료 배분을 개선하라는 문체부의 지시를 15년간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이채익 의원은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음저협이 정부의 저작권료 배분 개선 지시를 15년 간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음원 저작물에 대한 사용료를 저작권자들에게 정당하게 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11일 대표발의한 ‘일본의 군함도에 대한 즉각적인 약속 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이 여야 의원 6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통치시대의 한국인 강제노역과 인권침해를 알리겠다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일본 정부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결정문을 채택하고 일본의 충실한 약속 이행을 촉구한 데에 따른,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즉각적인 약속 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했다.일본 정부는 지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중소기업협동조합 제도가 도입 60년만에 전면 개편된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개편 법안에 따르면 우선 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혁신형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합, 사업조합, 연합회로 구분되는 조합 유형에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여 조합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조합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조합 및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