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경영실적보고서’ 작성과 관련 위법 부당사항 건으로 해임 건의를 통보받자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체부는 30일 사표 수리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원장이 ‘해임’ 건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만들어 불명예 퇴진을 막으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정기감사를 했고 ‘2018년도 경영실적보고서’ 작성 및 제출 과정에서 평가항목의 성과를 부풀리는 방식의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