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산업은행의 기업 여신이 5년 사이 여신 잔액은 74조 원이 늘어난 230조2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증가한 74조원 중 10대 기업 포함 대기업만 24조 원 늘어 대기업 쏠림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은 "2018년 이후 지난 5년 사이 한국산업은행의 여신 잔액이 약 74조 원 늘었으며, 같은 기간 10대 대기업을 포함한 계열대기업에 대한 여신 내역만 24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민병덕 의원실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
[공정언론 창업일보]보건복지위 소관 공공기관에서 성비위 등 피해를 받은 직원들의 5명 중 1명은 직장 그만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퇴직 피해자 75%는 공공기관이 성비위 등 사실 인지한 날부터 1년도 안 돼 퇴직했으며 퇴직 피해자 평균 근속기간도 3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이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비위, 직장 내 갑질 등 같은 공공기관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에 발생한 비위(이하 성비위 등)의 피해자 4명 중 1
[공정언론 창업일보] 가업상속공제는 부자감세가 아닌 국가 경제 발전 정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0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높은 상속세율과 까다로운 가업승계지원제도로 기업들의 기술과 노하우 승계가 끊어진다며,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OECD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을 인하와 사업상속공제제도의 완화 및 유산취득세형 전환을 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김영선 의원은 “지역 기업의 가업승계가 상속세와 증여세수에 미치는 영향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가업상속공제가 부자감세라는 인식을 전환하여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0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것과 관련하여, “국제 정세상 유류세 인하 연장 결정은 불가피했으나 더 이상 유류세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며 연말에는 유류세를 정상화하도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전 정부가 2021년 11월 유류세 20%를 인하한 이후 작년까지 세수가 8.9조 원 감소했다. 정부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 왔고 이번 10월 말 일자로 연장 조
[공정언론 창업일보]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19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분야 제21대 국회의원 입법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22대 총선에서 후보자 개인에 대한 자질검증과 정책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고, 후보자 검증의 일환으로 공천 1순위 후보자인 현역 국회의원의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개혁적 또는 반개혁적 입법 성향이 두드러진 의원 명단과 평가 이유를 밝혔다., 분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보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내 뇌사기증검사 84% 담당하는데 임상병리사가 최근 5년간 정원의 85.7%가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9일 "최근 5년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뇌사기증검사를 하는 임상병리사 정원의 85.7%에 해당하는 6명이 퇴사했으며, 퇴사자 6명 중 입사 1년 내 조기 퇴사자는 33.3%로 나타났다. 검사인력 부족으로 일주일에 4~5일을 24시간 온콜(On-call) 응급 검사를 시행하는 등 입상병리사 업무가 과중해 추가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남 의원이 한
[공정언론 창업일보] 우리나라 공공의료 비중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 기관수 5.2%, 병상수 8.8%, 의사인력 10.2% 불과했다. 하지만 전국 41개 지역거점 공공병원 중 40개 병원이 코로나19 당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헌신했다. 따라서 감염병 대응 및 필수의료 국가책임 위해 공공의료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19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공병원 등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이 OECD
[공정언론 창업일보]2022년에 한국전파진흥원이 ‘OTT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명목으로 제작비 2억 원을 지원한 드라마 ‘DMZ 대성동’의 조연, 단역 배우 및 스태프 등 80명이 총 9,545만원의 임금을 1년째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작사측은 작년 9월에 드라마 제작이 완료된 후 10월에 임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임금이 체불된 연기자와 스태프들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당을 받지 못했다.80명 중 12명은 고용노동부가 사업주 대신 체불액을 지
[공정언론 창업일보] 2020년부터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진행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에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받은 시민 사진 이미지, CCTV 영상에서 추출된 개인 또는 차량 이미지 등 총 12만 1,777건의 데이터가 무단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2021년 8월 25일과 9월 13일 총 두 차례에 걸쳐 USB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실증랩 외부로 무단 반출했다.이
[공정언론 창업일보] 부족한 관사와 열악한 시설이 젊은 교사의 도서벽지 근무를 기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0세대는 에어컨도 없으며 30년 이상 노후 관사가 전체의 28.9%인 4,768세대였다. 심지어 1941년 건립된 82년된 관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으로 밝혀졌다. 17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국회교육위원회 간사)이 각 시도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사 부족과 열악한 시설 등 교직원 관사 관리 실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관사는 총 5,260동 16,485세대로 현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6일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3 한양대학교 린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전략적인 성장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창업팀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원까지의 투자 및 비즈니스 성장, 지표 관리, TIPS 투자운영사 연계를 지원한다."2023 한양대학교 린밸류업 액셀러레이팅"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린밸류업을 중심으로 S-cubic 엔젤스, 프리즘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참가 대상은 예비 및 초기창업
[공정언론 창업일보] 기상청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선도적 기상감시를 위해 34억원을 들여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건설한 제2해양기상관측기지 건물이 시공사의 날림공사로 무려 108개 하자 및 부실 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1년 9월16일 완공 두 달 만인 11월26일 첫 누수가 확인된 후 23년까지 누수, 균열, 오염, 타일 탈락 등 각종 하자가 발생 됐다. 건물 내‧외부 누수
[공정언론 창업일보] 병역의무 대상자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남성이 연평균 4000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의무 대상자(18~40세) 가운데 국적 포기자는 총 19,8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입대자 수가 25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병역 자원 100명 중 8명이 국적 포기로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이중 유학 등 장기 거주로 외국 국적 취득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경우(국적상실)가 14,570명에
[공정언론 창업일보]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해 과징금 8억 5000만원과 과태료 1,200만원 부과 처분 받은 것과 관련 민간 기업의 이용자 16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 해소 위해 국세청에서 시정조치 및 감시체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지난 10일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삼쩜삼’ AI 플랫폼과 사무직원의 세무자격 정체성이 불분명한 가운데, 사기업이 이용자 1,650만 명의 홈택스 ID, PW, 건강정보, 신용카드 정보 등 민감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수집, 보유, 활용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부 ‘소액생계비대출’ 등 고금리로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대출받으면 신용평점이 최대 50점까지 대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대표적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사람의 27.1%(1만5,134명)의 신용평점이 10~30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점 이상 떨어진 사람도 전체의 11.7%(6,498명)였다.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신용평점 변동 폭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강성희 의원이 신용평가기관인 NIC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부가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저소득 가구에 대해 지급했다가 사후에 지급 요건에 탈락했다며 돌려받은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규모가 5년간 총 3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김영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올해 9월)까지 국세청이 지원 대상으로부터 환수한 근로장려금은 266억 원, 자녀장려금은 51억 원으로 집계됐다.근로·자녀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탓에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와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세
[공정언론 창업일보] 배달의민족·요기요·네이버 등 배달 플랫폼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가 5년새 10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태료 부과는 5년 간 평균 45만원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9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는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2710건에 이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플랫폼 이용이 증가하면서 원산지 위반 업체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
[공정언론 창업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사례 61건을 적발해낸 것으로 확인됐다.홍문표 의원이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산을 포함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거짓표시 등으로 적발된 전체 수산물 건수는 2018년 818건(206톤), 2019년 916건(131톤), 2020년 543건(46톤), 2021년 783건(374톤), 2022년 519건(107톤), 2023년(1~8월) 565건(81톤)이다.이중 올해
[공정언론 창업일보] 청소년 도박이 늘고 있지만 교육당국이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0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정부부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청소년 도박범죄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은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도박범죄로 검거된 10대 청소년은 총 737명으로 2021년 이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도박 중독으로 진료받은 19세
[공정언론 창업일보]‘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반복되는 예산부족으로 줘야 할 돈도 못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현재 1,100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전국 시·군·구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역 일차의료기관에 등록해 이들을 지원 관리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펼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등록관리 환자들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환자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예산부족으로 제때 지원하지 못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