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5년여간 미리 살펴본 통계가 총 95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일에 한 번꼴로 공표 전 통계를 미리 받아본 것이다.26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전 통계자료 제공 현황’에 따르면, 文정부의 청와대가 통계청의 공표 전 먼저 살펴본 통계가 5년여간 총 957건에 달했다.통계법은 정부가 공표 전 통계자료를 받아보고 그 해석을 유리한 방향으로 마사지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칙적으로 사전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관계기관이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국회사무처와 공무직근로자 노동조합이 6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국회사무처에 근무중인 공무직근로자는 공무원 관계법령이 적용되지 않고 근로기준법 등을 적용받는 민간인 신분의 2022년 12월 현재 시설·방호·환경 등 총 771명이다. 25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기관과 공무직노조 측은 장기간의 경제위기 속에서 국회가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인건비 지침을 존중하는 취지에서 2022년도 기본급 2.0% 인상에 합의했다.정부의 공공기관 전반의 인건비 감축 기조 속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2023년도 예산안이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24일 새벽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638조7천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애초 정부안 보다 3142억원이 줄었다. 증액은 약 3조9천억원, 감액이 약 4조2천억원이었다.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은 2020년도 예산안 이후 3년 만이다.이날 국회는 제400회(임시회) 제2·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등이 의결됐다.국회가 수정 의결한 2023년도 예산은
김용빈 대한컬링연맹회장을 체육계에서 퇴출하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기업자금전용과 부실경영이 이유다. 22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과 대우조선해양지부, 그리고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 사회공헌을 내세우며 기업 자금을 전용하고 부실 경영으로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김용빈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은 체육계에서 퇴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대한체육회에 "회사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회사 부담으로 개인적으로 인맥쌓기 체육회를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김용빈 회장을 체육회에서 즉시 퇴출"을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22일 국민이 나서기 전에 민주당이 먼저 나서서 신현영 의원 문제를 정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닥터카 갑질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자 국정조사위원직만 사퇴하고 버티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신현영 의원을 비판했다.그는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4분이 중요하다고 그토록 강조했던 것은 바로 신 의원 본인"이라면서 "신 의원은 참사 현장을 자기 정치에 이용한 확신범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주장에 따르면 신 의원이 닥터카 갑질을 했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강민정 최강호 의원은 22일 '촛불행동'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태원참사 관련 이들이 한 말에 대해 '패륜막말"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책임지고 국회의원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사무국장은 "최근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국힘당의 장제원ㆍ권성동ㆍ김상훈 의원 등 정치인들의 패륜 막말 관련해서 저희가 촛불집회와 여러 성명을 통해서 비판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 이런 막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국장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 자체를 피하기 위한
국회예산정책처는 22일 연말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장애를 딛고 생산활동에 매진하는 장애인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조의섭 처장과 직원 40여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서울삼성원(서울 동작구 소재)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인 산하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삼성떡프린스"에 격려금과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직접 떡을 만들어 인근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조 처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며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22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 5월 30억원과 10월 55억원 확보에 이어 이번 국비 확보로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022년도에 총 1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15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군도4호(부리~옥산리) 도로 확장공사(개진면, 6억원)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및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고령군 국가·지방하천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4억원), ▲금성천 낙차공 정비공사(운수면, 5억원)로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주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의 성남FC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해서 당당히 조사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는 사실이 오늘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 당시 두산건설, 네이버 등 기업들로부터 자신이 구단주이던 성남FC의 후원금 160억여 원을 받고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근 민주당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22일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여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농업기술정보서비스법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해외에서는 정보통신기술에 기초한 응용과학기술을 농산업에 접목한 과학영농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과학영농으로 농업구조를 첨단화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국내 농업연구성과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농촌지도기능도 이러한 농업기술의 변화에 발
국민의힘은 이태원참사와 관련 집권 여당의 의무와 책임을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경청했다. 참사 후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분들은 여전히 10월 29일 그날에 갇혀 고통받고 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와 이에 따른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나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는 민주당과 일부 정치세력으로 인해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이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제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치를 하면서 신사로 사는 건 참 고달픈 선택"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또한 "현실정치인으로서 손해를 보는 줄 뻔히 알면서도 자기를 절제하며,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갈등과 혐오, 분열과 극단이 득세하는 정치 현실일수록 품격있는 정치의 소중함이 더욱 간절해진다"며 "함께 우리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고, 능력있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어 "백봉신사상은 카메라 뒤에 있는 진실
김진표 국회의장은성탄절을 앞두고 21일 오전 국회어린이집 방문하고 산타 분장을 하는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 경제사절단 파견, 방산·원전 실질협력 확대,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담에는 루마니아 현직 하원의장과 총리가 모두 참석했다. 치올라쿠 하원의장은 내년 5월부터 루마니아 총리로 내정된 유력 정치인으로, 김 의장은 지난 8월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원전·방산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 함께한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는 내년 5월부터 상원의장
국회가 해외 주요 입법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의 신속한 수집과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국회사무처는 21일 오후 국회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피스컬노트와 양 기관의 국내·외 입법동향 등의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회사무처는 "이번 협약은 국회가 해외의 주요 입법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를 사전적으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 분석 기업인 피스컬노트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국내·외 주요 입법 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의 상호 교환 ▷입법·정
노동조합의 깜깜이 회계방지법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안 발의에서 제출을 했으며 이 법안은 대한민국 노조를 후진국 노조에서 선진국 노조로 바꾸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기존의 노조 회계는 완전히 깜깜이 회계였다. 그래서 노조 비리의 온상이 되었다. 최근에 건설산업 노조에서 노조위원장이 조합비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것도 노조 회계가 깜깜이 먹통회계였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고양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BALBI’(발비)가 22 F/W시즌 신상을 최대 70%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발비 메가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발비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2일부터 2주간, 다신 없을 역대급의 빅세일 가격으로 22년 F/W 시즌 신상품 구매찬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비 자사 공식몰에서 12월 26일까지 FW 신상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라스트특가를 선보임과 동시에 오전 11시전까지 결제완료 주문건들은 당일 출고로 빠른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발비 측에 따르면 “빅세일 기간 전구매고객을
국회도서관은 20일 대륙아주와 법률관련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법무법인 대륙아주 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간 법률관련 교류‧협력 증진과 이를 통한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서비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또한 국회도서관이 법무법인과 체결한 첫 번째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법률분야 민관협력의 확장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주요 협력 내용은 ▷양 기관이 발간하는 온‧오프라인 자료 공유 ▷세미나 공동 개최, 법률관련 교육 및 강의, 법률 자문 등 ▷
AI 기반 외국어학습 스타트업 에듀템이 중기부 ‘팁스’ 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은 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 스타트업 ‘에듀템’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형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팁스는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에듀템은 팁스 사업 과제인 “음향 신호처리 기반의 AI 외국어학습 솔루션 개발”건으로 향후 2년간 총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계청과 국토부의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당은 심각한 국기문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은 19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총리 공관에서 진행하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당정에서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계획, 초등학교 초등돌봄학교 추진 등 교육 현안,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계 조작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동시장 개혁 추진과 관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