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하 법사위)들은 27일 "월성원전의 정치감사 및 기획감사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유병호 사무총장을 즉각 직위해제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박주민, 기동민, 권칠승, 권인숙, 김승원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 의원 일동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얼마 전 월성1호기 감사가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에 의해 끼워 맞춘 정치감사였고, 사전모의 감사였다는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그런 감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 TF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해맑음센터 방문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학폭 피해학생 회복과 치유가 최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진상조사단 소속 강득구·강민정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종환 의원은 전국단위 국내 유일 학교폭력 치유 전문기관인 ‘해맑음센터’에 방문해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정실 해맑음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센터에서 생활했던 학생, 학부모님들, 수도권센터장님 등이 참석했다. 학폭 과정을 겪어온 피해학생들의 부모님들은 “학교에서
최근 4년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N수생이 ‘77.5%’로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같은 기간 ‘지방’ 소재 ‘고3’ 재학생 합격자는 100명 중 7명에 불과하고 합격자 지역 분포 역시 서울 36.3%, 경기 19.1%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나타나 의대 정시모집에 대한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2020~2023학년도 전국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를 제출받아 정책연구단체 ‘교육랩공공장’에 의뢰하여 수능으로 선발된 최상위 집단의 고3 학생과 N수
지난 한해동안 중고거래 사기가 8만3,214 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9년간 중고거래 사기는 81.4%나 폭증해 관련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4일 국회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는 8만3,214 건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2 만 856 건으로 가장 많은 중고거래 사기가 발생했다. 이어서 서울, 부산 경남 인천 순이다 .최근 9 년간 중고거래 사기 신고는 81.4% 늘었다 특히 제주 (360.1%), 울산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안호영 의원은 9일 "김기현 대표의 당선은 국민의 힘 당내 민주주의의 사망 선고"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기현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김기현 후보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어차피 국민의힘 대표는 처음부터 김기현 후보였다. 대통령실이 정한 시나리오대로 김기현 후보가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실의 지속적인 전대 개입으로 김기현 후보의 선출은 윤석열 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발제는 주택가격 20% 하락하면, 갭투자 주택 40%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위험 발생이었다. 그리고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세사기와 관련한 관련 전문가들의 응답율을 발표했는데 소유권자·임대인 확인 58.0%, 선순위 권리 존재 확인 54.5%, 국세·지방세 체납 확인 35.7% 순으로 응답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더불어민주당 원전안전검증대책단은 고리2호기 수명연장·발전소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진에 대해서 주민의견의 수렴도 없이 진행되는 점과 방사선환경영향평가의 절차상 하자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민주당 원전안전검증대책단은 8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고리원전 안전현안 방문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4월 8일로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진에 따른 사업자, 규제기관의 입장을 듣고 지역주민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주민들의
산불 방화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6일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방화범과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질러 타인의 산림에까지 피해를 입힌 사람에 대한 징역형의 형량을 늘리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를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질러 피해를 입히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810건으로 피해면적은 9,315ha,
김기현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국민의힘의 목표는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만이 하나 되는 국민의 힘 당당한 국민의 힘을 만든다. 일편당심 김기현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당 대표가 되면 여의도에 갇히지 않고 국민과 당원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국민과 당원이 에너지를 모아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협력하고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은 학교 폭력 근절의 시작은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폭 사건을 철저히 밝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전 검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하루 만에 낙마하자 학교 폭력 근절 지시를 내렸다. 교육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매년 학교폭력 근절 시행계획이 마련되는 3월 말쯤 학교 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사 참사에 사과하지 않는 대통령이나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는 교육부의 태도는 후한무치"하다고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8일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진단 관련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 수색초등학교를 찾아 조리실 점검 후 현안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서동용 상임위원을 비롯해 박성준 당 대변인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의 노조 대표도 참석했다.이날 방문은 을지로위원회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급식노동자 폐암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계기관 TF팀 회의가 개최된 이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3 년간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행정소송 승소율이 17.5% 에 그쳤다. 최근 아들 학폭 사건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경우도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특히 정 변호사가 행정소송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자녀의 학생부에 학폭위 처분 기재를 막고 입시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사건을 대법원까지 가져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커지고 있는 상태여서 가해자의 행정소송이 피해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길 우려도 있어 재발 방지책을 마련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난방비 폭탄, 전기세 폭탄, 수도세 폭탄은 대통령과 정부가 미리 대책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서 의원은 22일 기재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이 참석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전체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비상위기 상황임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에 지지부진했던 정부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통계청장에게 올해 공공요금이 얼마나 올랐냐고 묻자 통계청장은 1년 전과 비교해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약 28% 올랐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민께서 많이
국세청이 ‘애플코리아의 AppleCare+(이하 ‘애플케어플러스’)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상품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애플에 회신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2022년 1월 애플코리아가 보험회사와 체결한 단체보험은 보험업법상 보험상품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23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25일, 국세청은 ‘애플코리아의 애플케어플러스’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상품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애플에 회신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2022년 1월 애플코리아가 보험회사와 체
충전인프라와 폐배터리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김태년 위원장, 홍성국 간사)는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전기차 요람에서 무덤까지-충전인프라부터 폐배터리까지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국 의원의 사회로,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기헌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 황재곤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이 토론자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홍위병이자 행동대원'이라고 발언한 주호영 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청했다.양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정적을 제거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찰에 의한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며,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의 홍위병을 자처하고 완장질 하는 것은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했다.양 의원은 주호영 위원장을 향해서는 '헌법이 보장한 불체포 특권을 인정하지 않고 막말을 쏟아낸다'며, '정치적 분노가 섞인 막말을 한 위원장은 야당 의원과
산후조리원 단 한 곳도 없는 지자체 약 100곳에 국가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지원한다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77곳 중 민간산후조리원은 전체 산후조리원의 97%(466곳)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면 공공산후조리원은 3%(16곳)에 그치는 것으로 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와 관련해서 "치적을 범죄로 만들어내는 검찰은 유령 쫓는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있지도 않은 유령이라도 쫓듯이 이재명 대표의 부당한 사적 이익을 찾지 못 찾아 해괴한 논리로 없는 범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정작 청구서에 이 대표의 돈이 갔다는 흐름은 언급조차 하지 못했다. 있지도 않은 돈의 흐름을 찾으려니 없는 것이 당연하다
지난달 발행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50일째 조사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인정보위원회의 출범 이후 총 48만 2,655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이용자수가 많은 인기 어플 5천여개 앱(APP) 가운데 13.9%에 해당하는 696개 앱이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이전국가만 63개국에 이른다.특히 이들 국가에는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를 비롯하여 서버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국가들도 포함돼 있어 개인정보 국외이전의 실태 점검과 사고예방 및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천개 앱 가운데 13.9%에 해당하는 696개가 개인정보를 국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