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출시와 함께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 서비스를 공개했다. '빅스비'는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기술을 강화했다. 말 한마디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색부터 예약이나 결제까지 가능하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욱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빅스비는 2017년 인텔리전트 인터페이스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0여개 국가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워진 빅스비는 갤럭시 노트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X의 LTE 다운로드 속도 등 성능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조롱' 광고를 시작했다. 미국 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19일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인지니어스: 스피드(Ingenious: Speed)'라는 제목의 갤럭시S9 최신 광고를 공개했다.지니어스(genious)는 애플 스토어에서 소비자에게 주요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고, 제품 구매와 AS 등을 도와주는 직원을 통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애플 스토어는 이같은 직원들이 바텐더처럼 응대한다고 해서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성비가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업계는 갤럭시S9, G7 씽큐 등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자 이같은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성능이 대부분 상향 평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고가의 전략 스마트폰을 구매할 유인이 사라진 점도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통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인 6월과 7월에 다양한 중저가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 J시리즈를 쏟아냈다. 이 모델은 삼성
삼성전자와 애플이 7년간 끌어온 특허침해 소송에 화해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와 애플기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놓고 7년에 걸쳐 벌여온 소송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서 그간 계속 이어져온 아이폰 특허침해 소송을 화해 성립을 통해 종료하기로 타협을 보았다.삼성전자와 애플 측은 양사 화해 조건에 관해선 구체적으로 공시하지 않았다.앞서 특허분쟁을 관할해온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의 배심은 지난 5월25일 애플에 유리한 판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6일 홍콩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기업인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여론조사업체인 닐슨이 공동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시아 톱 1000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에서 7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은 "갤럭시노트7 발화나 리더십 스캔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소력을 저하시키진 못했다"면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애플, 3위 파나소닉, 4위 소니, 5위 네슬레, 6위 LG전자,
유튜브가 동영상에 친숙한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그 세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3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는 한국인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이다. 사용시간이 지속 증가해 2017년 8월부터 카카오톡, 네이버를 넘어섰다. 지난 4월 유튜브 앱의 순사용자수는 2924만명으로 집계됐다.넷플릭스 역시 딜라이브, CJ헬로 등 국내 케이블TV업체에 이어 LG유플러스와 제휴를 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계 추산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가입자 수는
'월드 IT쇼 2018' 행사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퀄컴 등 해외기업 57개사,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 등 국내기업 495개 기업 등 30개국이 참여해 149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참여 기업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의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S9+에 적용된 AR이모지, 슈퍼슬로우모션, 듀얼조리개 등 신규 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 공급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폰에 탑재된 엑시노스 칩의 외부고객사는 중국의 메이주(Meizu)가 유일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중국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 솔루션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칩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은 "2019년 상반기에 엑시노스의 새로운 고객을 발표할 수 있을 것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가상·증강현실(VR·AR) 관련 콘텐츠·앱 시장규모가 약 3조 4128억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어 삼성전자, 페이스북 등 주요 대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산업분석·컨설팅 기업 IHS Markit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소비자 VR·AR 콘텐츠 및 앱 시장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32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소비자 VR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이지만, 하드웨어 가격인하, 기술 발전, 콘텐츠 개발 등으로 헤드셋 사용이 향후 몇 년 동안 꾸준히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애플의 아이폰X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X의 한국시장에 대해 그닥 시장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해당 제품이 가격 대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편인데다가 '아이폰 성능 저하' 논란이 겹치면서 고객의 선호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일단 아이폰X의 실질적 성과는 내달 1일 예정된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이 지난해 11월 해당 제품의 출하량 분석 결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안은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는 정부의 입장발표에 가상화폐 테마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스지(081970)는 전 거래일 대비 19.74%(225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지는 가상화폐 거래소 '넥스코인'을 설립키로 한 바 있다.옴니텔(057680)과 비덴트(121800)는 각각 16.44%(980원), 16.11%(2650원)씩 오른 6940원,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업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2018년 CES의 큰 트렌드는 인공지능(AI), 가전, 자동차가 하나로 묶는 "융합"이었다. 개막 이틀날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플라자에서 공개된 ‘구글 갤러리’가 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헤이, 구글(Hey Google)”로 불러내는 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진화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관람객들이 밀려들어 북새통을 이룬 것도 그런 이유로 풀이됐다.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선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전자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