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벨기에 왈로니아 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브뤼셀 투자청과 한국-벨기에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왈로니아 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 투자청은 벨기에 왈로니아와 브뤼셀 지방정부의 산하기관으로 대외무역 및 투자 진흥을 위해 설립됐다. 

중진공과 두 곳의 벨기에 무역투자진흥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향후 양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실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 허브이면서 선진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천국으로 불린다"며 "해외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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