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부산시는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및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학습지원, 문화서비스, 돌봄분야, 소품제작 등 분야 협동조합을 창업 할 여성들에게 맞춤형 지원 할 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경제주체의 대안적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을 여성친화분야 창업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협동조합 3개팀을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지원방안 연구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개발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가능 직종 발굴 ▲협동조합 창업컨설팅 및 설립지원과 경영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2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내달 5일과 12일, 14일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 운영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교육 수강 희망자는 6월말까지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기본교육 이수자 중 예비협동조합 6팀(1팀 5인이상)을 선발해 8월~10월 중 팀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창업준비 진단부터 제품 및 서비스내용에 따른 사업설계, 구성원의 수행능력을 포함한 조직설계, 사업계획서 및 인․허가 서류 작성 등 협동조합 설립 단계별 밀착지원하고 설립 후에는 ㈔사회적기업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고충상담 등 사후관리도 해 줄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의 소액, 소규모 창업이 활성화되고 협업을 통한 경영개선, 안정화로 자영업자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생할 수 있는 협동조합 생태계가 확산돼 다양하고 창의적인 소규모 창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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