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거래소 'KSM'의 5월 거래체결일 비율 50%를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9 영업일 중에 KSM에서 11일간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거래형성률은 58%로 집계됐다. 거래형성률은 전체 영업일 대비 KSM 거래가 이뤄진 일수의 비율이다.

KSM은 지난해 지난해 11월 개장때부터 지난달까지는 그동안 개점 휴업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간의 KSM 거래체결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0거래일 ▲12월 2거래일(10%) ▲올 1월 0거래일 ▲2월 0거래일 ▲3월 1거래일(5%) ▲4월 5거래일(25%) 등이다.

이처럼 KSM 거래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는 것은 지난 4월부터 KSM 거래에 한해, 크라우드펀딩 주식의 1년간 전매 제한 조치의 예외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거래체결 종목은 ‘모헤닉게라지스’ 1종목에 불과하지만 디파츠, 바이탈오투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주문도 다수 접수됨에 따라 향후 KSM에서의 거래 종목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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