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오는 13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소형SUV '코나'의 글로벌 신차 설명회에 직접 연사로 나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앞서 국내외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다수 진행해왔으나 신차 소개를 위해 연사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신차 '코나'발표회에 직접 연사로 나선다. (C)창업일보.

현대차가 국내에 최초로 소형 SUV 라인업을 선보이는 만큼 정 부회장이 각별한 신경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코나를 한국을 비롯한 유럽,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나의 기본 가격을 2000만원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기념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고 올해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설명하는 등 주요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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