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LG전자는 지난 2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만 91세 생일 행사에 65인치 '시그니처 올레드 TV W' 2대를 비롯해 '올레드 TV' 4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주한 영국상공회의소(BCCK)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LG의 TV를 선정한 셈이다.

전 세계에 위치한 영국상공회의소는 각 국가에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 행사를 개최한다. 경매 이벤트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만 91세 생일 행사에 65인치 '시그니처 올레드 TV W' 2대를 비롯해 '올레드 TV' 4대를 설치했다. 사진=LG전자 제공. (C)창업일보.

LG전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 기념 영상 ▲올해 행사 주제인 '셜록 홈즈' 영상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광고 ▲자선단체 홍보 영상 ▲후원사 홍보 영상 등을 상영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두께가 3.55㎜에 무게도 7.4㎏에 불과하다.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 TV시청 시 몰입감을 높여준다. 

올레드 TV는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보여준다. 또 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관람객이 많은 행사장에서도 최적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뜻 깊은 행사에서 LG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차원이 다른 화질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 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숀 블레이클리 대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고, 한-영 양국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에서 LG전자의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LG전자와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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