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예찬 기자 = 펀딩포유는 개그맨 허경환이 공동대표로 있는 (주)얼떨결의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제3차 증권형 펀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얼떨결은 신제품 생산을 크라우드펀딩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펀딩이 성공할 경우 특정 신제품에 대한 생산과 마케팅을 시작해서 목표 판매수량을 넘어서면 투자자에게 약속한 이자를 조기 지급하는 형태의 새로운 프로세스이다.

펀딩포유에서 지난해 진행한 1차 펀딩의 경우 조기에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크라우드펀딩 업계 최초로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여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2차 펀딩 또한 펀딩시작 약 10일 만에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3차 펀딩은 신제품‘닭가슴살 프랑크 소시지’의 개발과 판매목적으로 진행된다. 펀딩금액은 해당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 비용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1년 만기로 이자율은 연 13%이다. 목표 판매량 도달 시 6개월 후 조기상환이 가능한 조건이다. 펀딩기간은 7월 7일까지이다.

'허닭'의 손여명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기획한 프랑크 소시지 3종은 식감도 부드럽고 고객이 조리하여 드시기 편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하고 “3차 펀딩은 5천만원을 목표금액으로 진행된다.

지난 2차 펀딩의 성공에 이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닭의 최종 목표는 신제품의 개발 및 최초 생산 단계부터 이루어지는 고객들의 직접적인 참여,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의 성패를 통해 해당 제품의 생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추후 펀딩에서는 더욱 재미있는 펀딩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