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페스티벌 '2022 DNF 뉴 던(NEW DAWN)'에서 ‘던파’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내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업데이트 계획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 및 대표이사 내정자가 직접 소개했으며, 두 번째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4번째 지역 ‘선계’, 신규 캐릭터 ‘아처’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넥슨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페스티벌 '2022 DNF 뉴 던(NEW DAWN)'에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내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업데이트 계획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 및 대표이사 내정자가 직접 소개했다. 먼저, ‘빼앗긴 땅, 이스핀즈’에 이은 두 번째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이 12월 29일 업데이트된다. 초월적인 존재들과 마주하게 되며, 지금까지 ‘던파’에서 보지 못한 패턴들의 플레이가 적용돼 레기온만의 액션성과 기믹 파훼의 재미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또, ‘아라드’, ‘천계’, ‘마계’에 이은 4번째 지역으로 ‘선계’에 대한 정보를 깜짝 공개했다. 하늘 아래 첫 번째 세계 ‘선계’는 마법과 기계가 독자적으로 발전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세계로,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한다. ‘선계’ 출신 신규 캐릭터 ‘아처’의 첫 번째 전직 ‘뮤즈’는 내년 2월 업데이트되며, 활로 음악을 연주하는 버퍼 캐릭터로 등장한다. 두 번째 전직 ‘트래블러’는 내년 4월 등장하며, ‘선계’의 기계 기술이 집약된 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8일 1레벨부터 100레벨까지의 시나리오를 리뉴얼해 육성 과정에서의 스토리 집중도를 높이며,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각종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마이스터의 실험실’은 리뉴얼을 거쳐 내년 5월 '코드네임 게이볼그'로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데이트 발표 이후 ‘던파’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리더십으로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소개됐다. 세 디렉터 모두 네오플에서 장기 근속하며 ‘던파’ 개발에만 몸담은 ‘던파맨’으로 불리며, ‘던파’ 황금기를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 및 대표이사 내정자는 “저희는 늘 더욱 재미있는 ‘던파’를 만들고 모험가분들께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하며 삶의 일부로서 함께하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디렉터분들과 그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항상 ‘던파’와 함께 해주시는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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