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 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 기자회견 중에서

"현재 윤석열 정권은 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을 민영화해 재벌의 꼭두각시 정권의 앞잡이로 전락시키려는 검은 야욕을 보이고 있다. YTN 지분의 21.43%를 가지고 있는 공기업 한전KDN이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어 YTN 지분 매각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공기업 지분 중심으로 이뤄진 현재 YTN 소유 구조는 지난 25년간 경영 성과와 공정방송의 근간이 되어 왔다. YTN 지분을 기업이나 언론 재벌에 매각하게 되면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게 되고 기업의 사익을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모두 공공기관의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YTN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겁박한 적은 있으나 실제로 공기업을 움직여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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