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모인 옥재윤 대표, 흥국보증금융 두옥수 상무

지난 18일 한국투자금융과 1000억원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플랫폼기업 모인(Moiin, 대표 옥재윤)이 3일만에 흥국보증금융(대표 박장원)과 또다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급보증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보증계약 체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인은 총 2000억원 지급보증을 확보케 되어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모인은 독자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개발 회사다. 현재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인 메타버스에서 상용될 모션 캡쳐 솔루션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발표한 ‘X1 SUIT’(X1 모션 슈트)는 가격 별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소비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션 캡쳐 시장의 장비들은 대부분 초고가로 형성이 되어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비가 되고 있었으나, 모인에서 개발한 ‘X1 SUIT’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모인은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실시간 워킹 어트랙션 컨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군사, 재난훈련, 직업훈련, 의료 실습, 우주, 심해 공간 체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접목이 가능해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

모인 옥재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초정밀 모션 수트 출시 시점에 맞추어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한국투자금융과 흥국보증금융으로부터 합계 2000억원 대규모 투자 지급보증이 진행되어 글로벌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4차산업 전문 컨설팅 그룹인 세븐스톡홀딩스 송영봉 대표는 “모인은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X1 모션수트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투자금융과 흥국보증금융으로 부터 총 2000억원 투자보증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매우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모인이 미래의 헥타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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