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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PUBG Global Championship 2022(PGC 2022)’의 승자∙패자 브래킷 결과를 발표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승자∙패자 브래킷 경기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 12개 팀과 그랜드 서바이벌 강등 19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 팀은 다나와 이스포츠, 광동 프릭스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고, 젠지와 배고파는 그랜드 서바이벌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14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의 승자∙패자 브래킷 결과를 발표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승자 브래킷에서는 총 93 포인트를 획득한 유럽의 나투스 빈세레와 아시아퍼시픽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중국의 17게이밍)을 비롯한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나투스 빈세레는 앞선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승자 브래킷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국 팀으로는 다나와 이스포츠가 7위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패자 브래킷에서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유럽의 퀘스천 마크를 비롯해 아메리카의 와일드카드 게이밍, 한국의 광동 프릭스, 아시아퍼시픽의 더 익스팬더블스 등 총 4개 팀이 가까스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게 됐다. 특히 광동 프릭스는 승자 브래킷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며 패자 브래킷 2로 떨어졌지만, 2연속 치킨에 힘입어 3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패자 브래킷 2에서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한 계단 모자른 순위인 5위를 기록한 배고파와 패자 브래킷 1에서 15위를 기록한 젠지는 14일 진행되는 그랜드 서바이벌에서 4장 남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랜드 서바이벌은 포인트 기반의 SUPER룰이 아닌 치킨을 획득하는 팀이 우승하는 WWCD룰로 진행되는 만큼, 그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의 진출 명단은 승자 브래킷의 상위 8개 팀, 패자 브래킷 2의 상위 4개 팀으로 총 12개 팀이 확정됐다. 이어 그랜드 서바이벌을 통과한 4개 팀이 합류해 최종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이번 PGC 2022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PGC 2022는 매 경기일 오후 10시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와 PUBG 판타지 리그도 진행중이다. 픽뎀 챌린지는 32개 참가 팀 가운데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예측해 투표하는 방식과 사전에 설정된 두 개의 라이벌 팀 중 더 높은 순위의 팀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측 성공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기간에만 한정 발행되는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해 PGC 2022 기념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PUBG 판타지 리그는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 이스포츠로 실제 PGC 2022 출전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해 등록한 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실제 경기 스탯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 권역별 상위 10명에 참가자에게 PGC 2022 스킨 세트와 인게임 화폐인 지코인(G-Coin)이 차등 지급된다. PUBG 판타지 리그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통계 및 분석 사이트인 티와이어에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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