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13일 배틀그라운드 20.1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20.1 업데이트에서는 건 플레이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탈 것에 탑승한 상태에서 사격하는 것이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운전석과 보조석의 총기 반동이 조정된다. 총기 반동은 각각 20%, 10% 증가하며, 운전석의 총기 재장전 시간은 50% 증가한다.

특히 운전석에 착석한 이용자가 총기 재장전 중 운전대를 조작할 경우 재장전이 즉시 취소된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무기 부착물을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엄지 그립, 앵글 손잡이, 하프 그립, 수직 손잡이, 라이트 그립 등 일부 부착물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돌격소총(AR)인 M16A4 및 Mk47 뮤턴트에 8배율 이상의 스코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산탄총(SG) O12에는 6배율 스코프까지 장착 가능하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로테이션도 맵에 적용된다. 일반전에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사녹, 카라킨이 오픈되며, 경쟁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가 오픈된다. 특히 데스턴에서는 블루존 페이즈 1, 2의 안전 구역 비율이 늘어났으나, 전파 방해 배낭에 가하는 블루존 피해량도 증가해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전파 방해 배낭은 미라마, 카라킨, 헤이븐, 데스턴 맵 한정 월드 스폰된다.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에는 11월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22’를 기념해 깃발, 전광판 등 다양한 장식이 추가됐다.

경쟁전 시즌 20 시작과 함께 시즌 19의 보상도 부여된다.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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