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썬더플렉스 김준영 대표,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이종희 상임부회장

"썬더링  한국 비보이·비걸들의 공식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액티비티 플랫폼 스타트업 썬더플렉스는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와 ‘썬더링’(Thundering)을 한국힙합문화협회의 공식 힙합커뮤니티 앱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준영 썬더플렉스 대표는 "앞으로 한국힙합문화협회 주최의 행사나 대회, 시상식 등의 공식적인 접수 창구는 썬더링 서비스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썬더링 어플은 일반인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 등 폭넓고 다양한 모임 커뮤니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이든 바이 베스트웨스턴 청담 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썬더플렉스 김준영 대표이사와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이종희 상임부회장, 김동삼 부회장, 김승기 사무총장, 김병곤 기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커뮤니티 앱 ‘썬더링’을 통해 힙합 커뮤니티를 결성, 활성화하고 각종 대회와 행사, 시상식 등과 관련한 업무교류와 협력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썬더플렉스와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웹 3.0시대에 맞는 NFT, 메타버스(Metaverse) 사업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브레이킹 비보이, 비걸들의 다양한 스토리 및 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판매하는 NFT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썬더플렉스가 서비스하는 ‘썬더링’ 앱은 힙합, 브레이킹, 비보잉, 디제잉, 그래피티 관련 각종 커뮤니티 생성과 온오프라인 모임 활동을 연결할 계획이다. 앱의 ‘번개’ 기능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쉽게 비슷한 취미, 취향, 공동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서트, 대회 홍보, 오디션, 시상식, 분야별 모임 등을 ‘그룹’ 기능으로 알리고, 실속 있는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김준영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브레이킹의 강국 중 하나다. 2024 파리 올림픽종목인 브레이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며, 썬더링이 힙합 관련 대표 커뮤니티로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힙합문화협회는 국내 힙합 문화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힙합 가수를 비롯해 브레이킹댄스, 디제잉, 그래피티 등 여러 영역의 아티스트를 지원·육성한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힙합문화를 보급함과 동시에 대중화를 꾀하고 한국 힙합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