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이용자수 현격히 감소…"개인정보의 명의도용·보이스피싱 막기 위해 서비스 활성화 필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이용자수 현격히 감소…"개인정보의 명의도용·보이스피싱 막기 위해 서비스 활성화 필요”
  • 박우영 기자
  • 승인 2022.09.19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개시 이후 10개월가량 54만 7천명이 사용했지만 예산부족, 관심저하 등으로 최근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주체가 본인 (ID,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의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 찾기’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초창기인 작년 11월 털린 내 정보 찾기 이용자는 16만 6,262명에 달했고, 유출확인도 1만6,596명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월간 이용자는 8,960명으로 1만명이 채 되지 않았고, 유출확인도 828명에 그쳤다. 이용자와 유출확인이 모두 10개월 사이 1/20 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이용률이 저조해지자 유출확인자도 줄어든 셈이다. 

실제로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접속자 수도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작년 11월에는 45만 5,913명에 달했으나, 올 8월에는 3만 4,952명으로 10개월 사이 1/13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동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 단순히 아이디와 패스워드 도용여부만을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이메일, 신용카드 정보 등의 도용여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예산편성확대를 추진하였으나 재정당국이 긴축재정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인들의 계정정보 도용 및 범죄악용 등 국민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도입 초기만 반짝하고 개인정보 도용여부 확인 대상과 범위가 제한적인 데다가 홍보 부족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만큼 서비스 이용범위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이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