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청년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는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서,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자문단의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당·경비 지급, 자문단 활동증명서 발급 및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6까지이며, 만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비상임 자문단원 최종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선발절차 및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창업지원포털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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