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임직원들은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20여명은 침수피해를 입은 탄천변 인근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근방의 피해 농작물과 비닐, 토사 제거작업 등을 하며 호우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손길을 보탰다"고 말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직원은 “방송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정성껏 재배한 농작물을 잃어 상심이 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호우피해 발생에 대응해 ▲병해충 방제 지원 및 침수농기계 무상수리 지원, ▲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 ▲피해지역 농가돕기 특판전 진행 등을 펼치며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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