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K-Food가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함께 중국 동심을 저격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3일 ‘뽀로로의 미식탐험기’를 제작하고 중국 키즈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키즈’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키즈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K-Food 호감도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중국의 ‘골드키즈’ 열풍으로 자녀에게 좋은 것을 먹이려는 MZ세대 부모와 자녀들을 겨냥해 ‘뽀로로의 미식 탐험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K-Food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뽀로로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뽀로로의 미식탐험기’에서 뽀로로는 친구들과 함께 파프리카, 포도, 유자차, 장류 등 K-Food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신호등을 닮은 파프리카, 재밌는 모자를 쓴 버섯, 맛있는 감기약 유자차 등 총 10개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구성해 다채로운 매력의 K-Food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본 시리즈는 중국의 주요 대형 OTT 플랫폼인 요우쿠, 텐센트, 틱톡, 콰이쇼우 등 모바일 앱과 각종 IPTV 등 50여 개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켜 현재 47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키즈’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키즈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K-Food 호감도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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