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농협경제지주는 17일 대상(주)과 ‘맞손을 잡고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산물 유통부문에서 농협의 강점과 식품사업부문에서의 대상㈜의 강점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의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양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경제지주와 대상㈜은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본사에서 국산농산물 수급안정과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향후 ▲국산농산물 구매·공급 확대, ▲계약재배를 활용한 국산농산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소매유통사업 협업 강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은 대상㈜이 생산하는 종가집김치 원재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공급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한 대상㈜ 주요제품 판매확대, 상품공동개발 등의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계약재배에 기초한 가공농업 육성을 적극 검토하고, 매취·저장사업 확대를 통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등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시스템 구축 또한 힘쓰기로 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산물 유통부문에서 농협의 강점과 식품사업부문에서의 대상㈜의 강점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의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양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