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승 前청년보좌역 등 국민의힘 정상화를 바라는 청년당원 비상대책연대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 위기극복을 위해 조속히 비대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가적 민생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수권정당이자 여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 대신 집안 싸움에 열 올리는 것에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하나가 되어 민생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을 도외시하고 이번 정부 지지율 떨어뜨리는 것에만 혈안이 된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에 힘을 합쳐 대항해야 할 때"라고 호소하였다.

더불어 "비대위 전환에 있어 정쟁의 도구로 삼을 것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어떤 비대위를 구성하여 국민 앞에 세울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비대위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이번 비대위 구성을 정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갖고 추진해야만 자리에 연연해 집안 싸움에 매몰되었던 과거에서, 치밀한 정책으로 민생 경제의 안정을 가져오는 미래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고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지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비대위 출범은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금 국민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대선 때 그랬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년당원들이 묵묵히 노력하며,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설득과 조율을 해나갈 것이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비대위가 되도록 선당후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오직 민생만을 위한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가 국가적 비상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정상화를 바라는 청년당원 비상대책연대 강호승 前청년보좌역을 비롯하여 이상욱 現서울시의원 외 6명, 김영록 現창원특례시의원, 배관구 前부산사하구의원, 김부기 前중앙청년위원회 사무총장, 전상혁 前인천시당청년위원장, 박왕철 前제주도당 청년위원장, 서우진 前인천시당 전국위원, 외 청년당원 1,036명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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