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3일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휴대폰 번호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신뢰도 34% 최하위 국회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21대 국회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한다.

김진표 의장 취임 후 21대 하반기 국회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우선,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공개,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뿐만 아니라, 차후 국회 홈페이지도 간편하고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편하여 새로운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공공기관 중 최하위”라며 “일류 국회가 되어야 일류 국가를 만들 수 있다. 일류 국회를 위해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을 국민에게 직접 들으며 소통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국회사무처는 국회방송 및 뉴미디어 채널에 대한 혁신 등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조직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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