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소속사 더라이브레이블과 7월을 끝으로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

더라이브레이블은 29일 "더라이브레이블과 함께해 준 에일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록 함께 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에일리의 새로운 출발을 마음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에일리(이예진)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태어나고 뉴저지 주에서 자란 재미교포 2세다.

 2010년 9월 만 21살에 한국으로 와서 YM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는데 빅마마의 '체념'을 부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했다. 이후 대학을 휴학하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년 5개월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2011년 9월 13일, MBC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가수와 연습생〉에 연습생으로서 출연하여 Halo와 My Boo를 부르고 우승했다.

한국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열흘 전인 2012년 1월 30일부터 드림하이2에 조연 배우로 출연했는데 배역의 이름은 '에일리'이며 가수 캐릭터였다. 다만 드라마 내 출연 분량이나 대사가 거의 없었으며, 학생 시절에 아마츄어로서 뮤지컬 활동을 한 것을 제외하면 연기 경험은 이때 뿐이다.

한국의 여자 솔로 가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중 한명이며, 대선배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전혀 없는 최고의 가창력을 가지고있다. 데뷔하기 전부터 유튜브에 자신의 팝송 Cover 영상을 올리면서 '1,000만 뷰의 소녀'로 불리는 등, 이미 엄청난 미국 팬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사진출처 에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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