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탈퇴, 잘나가던 프로미스나인 악재?
장규리 탈퇴, 잘나가던 프로미스나인 악재?
  • 이진영
  • 승인 2022.07.2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9인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장규리(25)가 데뷔 4년7개월 만에 팀을 탈퇴해 8인조로 재편된다.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장규리가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활동을 끝으로, 7월 31일 자로 프로미스나인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 멤버 8명(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2021년 8월 플레디스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장규리는 이전 소속사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오래도록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앞둔 8명의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및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방송된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2018년 1월 공식 데뷔 후 ‘유리구두’, ‘러브 밤(LOVE BOMB)’, '위 고(WE GO)', '톡 앤 톡(Talk & Talk)', '투 하트(To Heart)', ‘필 굿(Feel Good)’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계단식 성장을 해온 프로미스나인은 작년 하반기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HYBE) 레이블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한 스페셜 싱글 ‘톡앤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 13만 장을 돌파했고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로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자가격리하던 멤버 이새롬이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하던 중 "지겨워 죽겠다. 빨리 집에 가야 되는데"라고 발언한 게 오해를 사기도 했고, 지난 4월 멤버 노지선이 핑거스냅으로 매니저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 상에 퍼지며 하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크고 작은 논란에도 승승장구를 이어오던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장규리의 탈퇴로 또 한 번 '호사다마'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들이 8인조 재편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다섯살인 장규리는 서울 출신으로 음악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인지, 아이돌학교에서 일반인 출연자임에도 보컬 평가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방송에서 자주 보여준 것에 힘입어 팀 내에서 송하영과 함께 메인보컬 박지원을 뒷받침하는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사진 장규리 인스타그램,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