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어촌체험마을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하게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연간 어촌을 찾는 방문객이 1억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탄소 절감은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인 만큼 우리 어촌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중한 어촌자원을 지키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업무협약식.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박현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회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및 ESG 가치실현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 ▲전국어촌체험마을(121개소)의 수산물 유통, 수출 및 어촌체험 관광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바다와 어촌의 가치를 느끼고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은 국산 수산물의 소비 확대와 수출진흥을 통한 수산업·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이에 공사가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연간 어촌을 찾는 방문객이 1억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탄소 절감은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인 만큼 우리 어촌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중한 어촌자원을 지키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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